‘기묘한 이야기’ 데이비드 하버, 아내와 4년 만에 파경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미국 배우 데이비드 하버가 아내인 영국 가수 릴리 알렌과 별거 중이다.
미국의 피플지에 따르면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이하 ‘기묘한 이야기 3’)에 출연한 데이비드 하버가 결혼 4년 만에 별거했다고 알려졌다. 그 두 사람을 아는 한 지인은 “그들의 결혼 생활은 무너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은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수년에 걸쳐 이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혼 후 2020년 10년 미국의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알렌은 하버의 아이를 갖길 희망했다고 밝혔다. 또 그다음 해 하버는 미국의 토크쇼 ‘지미 키멜쇼’에 출연해 알렌의 딸들이 자신을 보고 “데이비드, 아빠”라고 말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릴리 알렌과 데이비드 하버는 지난 2019년 1월 BAFTA 티파티에 함께 참석하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그 후 202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엔 알렌이 전 남편 샘 쿠퍼 사이에서 낳은 딸인 마니 로즈, 에델 메리도 참석했다
한편 데이비드 하버는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서 짐 호퍼 역으로 유명하고 이후 영화 ‘헬보이’의 헬보이 역, ‘블랙 위도우’의 레드 가디언 역 등 개성 넘치는 역할을 맡아 계속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릴리 알렌은 지난 2006년 ‘Alright, Still’을 통해 데뷔했다. 해당 곡은 타임지 선정 2000년대 100대 앨범에서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Somewhere Only We Know’, ‘Air Balloon’ 등 히트곡도 많고 갤럭시 S9 TVC 광고 배경음악 ‘Three’의 가수로도 유명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Still Watching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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