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종로 빌딩 259억에 매각… 6년 만에 25억 시세차익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송승헌이 가족 법인 명의의 종로 빌딩을 259억 원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4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해 가족회사 ‘스톰에스컴퍼니’ 법인 명의로 보유했던 빌딩을 259억 5천만 원에 매각했다.
해당 건물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65년 준공돼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531평(1756.9㎡), 대지 면적 약 82평(272.4㎡)의 규모를 자랑한다.
송승헌은 지난 2018년 6월 해당 빌딩을 235억 원에 매입했다. 근저당권 액수로 미뤄볼 때 송승헌은 약 130억 원을 빌려 해당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매각으로 2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송승헌은 연예계 숨은 투자의 귀재로 최근 매각한 빌딩 외에도 지난 2006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빌딩을 114억 원에 매입했는가하면 지난 2015년엔 해당 건물 인근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노후 상가를 36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
한편 최근 송승헌은 영화 ‘히든페이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 상영된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작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관중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송승헌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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