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영자 손 잡은 황동주에 “언니 책임져라” (‘비보티비’)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최강희가 황동주와 손을 잡은 이영자의 모습에 경악했다.
4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어머어머’가 남발 했던 강희와 함께한 [오만추 1화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연예계 싱글 동료들의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기획한 송은이는 배우 최강희와 함께 첫 방송을 보며 솔직 감상을 전했다.
송은이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김숙, 송은이의 기획의 ‘오래된 만남 추구’ 첫 방송 날이다. 절친 최강희와 지켜볼 것”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구본승이 등장하자 “지현우 느낌이다. 언니가 지현우 좋아했는데”라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하게 했다. 송은이는 “최강희가 지현우와 ‘달콤한 나의 도시’ 할 때 키스신이 나오면 내가 ‘형부한테 뭐 하는 짓이야?’이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강희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50대 황동주의 동안 외모에 놀라며 “어떻게 저렇게 동안이시지? 나도 사람들이 보면 저런 느낌일까? 멀쩡한데 왜 결혼을 안 했을까”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여자 출연자로 등장한 우희진의 미모에 놀라며 “너무 예쁘다” “뉴진스 같다” “올리비아 핫세다”라며 감탄했다.
드디어 두 사람의 절친 이영자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누군가 사랑을 하고 있구나를 보려면 목욕탕을 가면 안다. 사랑을 시작한 애들은 속옷이 화려하다. 언제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솔직한 49금 토크로 주위를 후끈하게 했다.
송은이는 “감춰야할 것이 많지 않은 나이다 보니까 연애할 때 속옷 이런 얘기를 첫날에 한거다”라며 이 프로만의 매력을 짚었다.
이영자는 과거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황동주와 한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3분간 손잡기’라는 데이트 미션을 받은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 속에서 손을 잡았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최강희는 “뭐하는 거야? 안돼!”라며 “영자 언니 책임지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앞서 황동주는 ‘오만추’에서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영자가)나오는 걸 볼 때마다 힘이 됐다”라며 이영자를 향한 진심을 내비쳐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1967년생인 이영자는 1974생인 황동주와 7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오만추’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되는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Joy, KBS2에서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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