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최장 소요시간 KTX 탑승기
이번 설 연휴에 목포 놀러왔다가 행신 가려고 표를 봤는데
15시 50분 차가 싹다 매진이더라고..
그래서 바로 다음차가 30분 뒤에 있었는데 그게 4시간 18분 걸리더라..
그렇다고 그 다음 차 타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어쩔 수 없이 488열차 탐 ㅋㅋ
1. 목포역 도착 (16시 00분)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변함이 없더라..
2. 목포역 내부
이용객 수에 비해 역이 좀 작다고 느낌
3. KTX 시간표
진심 KTX인지 새마을인지 구분이 안감..
알아보니까 국내 고속열차 중 가장 소요시간이 긴 열차더라..
4. 승강장 (16시 12분)
출발시간이 되서 승강장으로 내려왔음
5. 열차 탑승
내 허리는 소중하니까 특실로 끊어서 갔음 ㅋㅋㅋ
6. 목포역 출발
타고 얼마 안 있다가 바로 출발하더라
7. 임성리역 통과
남해선은 접속부 부분까지 공사가 이미 끝났고
호남고속선은 한창 공사 중이더라
8. 나주역 통과 (16시 53분)
탄지 얼마 안 됐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나주역 통과 후 바로 속도 끌어올리더니 200까지 밟더라..
9. 광주송정 도착 (17시 00분)
30분 정도 달려서 송정 도착하고 바로 출발함
10. 장성, 김제 도착 (17시 16분, 17시 47분)
이런데는 KTX가 왜 서는건지 의문이더라..
11. 익산역 도착 (18시 03분)
여기서 4054열차하고 연결을 위해 약 6분간 정차하고 바로 출발했음
12. 계룡역 도착 (18시 52분)
이때부터 점점 피곤해지기 시작하더라..
13. 서대전역 도착 (19시 07분)
목포 출발한지 2시간 41분만에 서대전에 도착했음
이제부터 고속선을 이용하기 시작함..
14. 오송역 도착
고속선 진입 후 좀 밟더니 바로 오송역 도착..
15. 천안아산 통과 (19시 41분)
시원하게 통과하더라
이날 488열차의 최고 속도는 298.4km/h였음
16. 광명역 도착 (20시 01분)
진짜 쓰러지기 직전이었음..
17. 금천구청 통과 (20시 07분)
출발한지 3시간 41분만에 서울 진입함..
진짜 스크린도어가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음
18. 용산역 도착 (20시 16분)
3시간 50분만에 서울의 첫 번째 정차역인 용산역 도착
여기서 상당히 많이 내리시더라
19. 서울역 도착 (20시 25분)
그리고 두 번째 정차역인 서울역 도착..
3~4분 정도 정차했다가 바로 출발함
20. 행신역 도착 (20시 48분)
그리고 대망의 행신역에 4시간 22분만에 도착했음..
내리기 전에 좌석 한번 찍고 내림..
너무 피곤해서 바로 집가서 뻗어버림 ㅋㅋㅋㅋ
진짜 표를 미리미리 끊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너무 힘들었었음..
출처: 모노레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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