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어깨 파열…심각한 상황 (‘기유TV’)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강재준이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일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은 채널 ‘기유TV’를 통해 강재준의 어깨에 이상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영상에는 병원을 찾아가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강재준의 모습이 등장했다.
강재준은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주사를 맞고 충격파 치료를 받으러 왔다”라며 병원에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팔꿈치랑 어깨랑 손목이랑 왼팔이 아예 작살이 난 상태다. 계속 통증이 있었는데 파열된 상태였던 거다”라며 현재 상태가 심각함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에 올린 영상에서도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강재준이기에 많은 네티즌은 병원 치료를 권유했었다. 강재준도 이를 언급하며 “정신력으로 버텼다”라며 이제서야 병원을 찾아간 이유까지 밝혔다.
이어 강재준은 “아들을 앞으로 계속 안아줄 수도 없는 거니까 왼쪽 팔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라며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보였다.
영상이 공개되고 하루 지난 오늘(5일), 강재준은 개인 채널을 통해 투병에 대해 진중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최근에 어깨통증 때문에 참다가 정형외과를 갔는데 전방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처음엔 ‘이 조그마한 아이를 안고 있는 거만으로 어떻게 어깨가 다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대미지가 쌓였던 거 같다. 처음엔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 직접 아파보니 ‘아, 이래서 그런 거구나’라고 이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요즘은 은형이가 새벽에 수유를 번갈아 가며 해서 어깨가 많이 호전된 상황이다. 아기가 웃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통증이 없어진다. 육아 동지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곧 지나갈 거다”라며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 공감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강재준,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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