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잃은 구준엽이 절친 애도 문자에 보낸 ‘답장’… 눈물 납니다
디자이너 이상봉
구준엽 근황 전해
“힘내고 있다고”
디자이너 이상봉이 최근 아내인 대만 배우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클론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이상봉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여러 언론에 나와 너무 놀라 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 밤늦게 문자가 왔다. ‘힘내고 있다‘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준엽 힘내라. 그리고 서희원 씨의 명복을 빈다. 지금은 정신이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지 생각하니 준엽이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된다. 뭐라고 위로의 말도 할 수가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는”이라고 덧붙이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 김송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도하며 구준엽과 남편의 근황을 전했다.
김송은 “원래 카톡을 하면 즉각 답장 주는 오빠였는데 연락이 없다가 늦은 밤 연락이 왔다”라며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는데, 그 와중에도 오빠는 고맙다고 하더라. 희원이 편히 쉬도록 기도해달라고. 마지막까지 희원이 희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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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중앙통신, ET투데이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일본에서 화장됐으며 현재 그의 유골이 대만으로 이송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해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무려 20년 전 이별 후 다시 재회해 결혼에 골인하는 세기의 사랑으로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구준엽은 서희원이 전남편과 이혼하자 다시 연락을 취했고, 인연을 이어가 2022년 2월 재혼했다.
현재 서희원은 전남편 왕소비와 친권 문제로 이혼소송 중이었기에 향후 두 아이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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