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안타까운 근황 “너무 힘들어…살려고 먹는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동석과 이혼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건강상태를 공개했다. 4일 박지윤은 자신의 채널에 “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 긴 겨울은 너무 힘들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지윤은 밀크티와 빵 한 조각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감기 몸살로 그동안 골골거렸다는 박지윤은 “이렇게 입맛이 없기도 오랜만인데 살려고 빵한조각에 밀크티 따뜻하게 데워먹고 약 한봉지 털어넣고 심호흡 한번 하고 유난히도 파랗게 예뻤던 한강을 지나 눈보라치는 제주로 왔다. 모두들 추운 겨울 잘 이겨내보자”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제주에서 따뜻한 햇살 , 아이들 사랑 몸에 가득 담아 얼른 나으시길”, “올해 아플거 미리 아팠나봐 이제 아프지말자!”, “언니가 아프면 제 마음이 오백갈래로 찢어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박지윤은 전남편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이다. 지난해 7월 박지윤은 최동석과 관련해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친권과 양육권은 박지윤이 가졌다. 이에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박지윤은 아들 생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입춘에 태어나서 엄마에겐 항상 봄 같은 너. 생일 축하해”라고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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