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나오나” 김광태 플러팅 기대…이지연·정혜임→곽민재 관심 (환승연애)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용진, 김예원이 김광태의 플러팅을 기대하는 가운데, 이지연, 정혜임이 곽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3회에는 메기 이관우, 박지연이 지목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광태는 이지연에 대해 “얘기 많이 못 해본 것 같다. 학교 동문이라 내적 친밀감이 강했다. 많이 얘기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본 이용진은 아직 나오지 않은 김광태의 플러팅을 언급했고, 유라는 “조심하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예원은 “조심하든 뭐하든 플러팅이 안 나올 수 없다”고 예상했고, 이용진도 “세 살 플러팅 버릇이 여든 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예원은 “쓰담쓰담 나오려나?”라고 기대하기도.
새로 온 여행 메이트 이관우와 박지연이 함께 여행하고 싶은 친구 두 명을 택했다. 먼저 박지연은 조휘현과 정규민을 지목했고, “휘현 님은 제가 처음 입주했을 때 환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규민 님은 외모고 잘생겨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데이트를 나간 세 사람. 조휘현은 질문을 쏟아냈고, 유라는 “이렇게 질문을 많이 할 줄 아는 사람이었나”라고 놀랐다. 그런 조휘현을 보며 박지연은 “생각보다 시골 똥강아지 같은 느낌이 있다. 반전 매력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과 일부러 조금 떨어진 정규민은 “실제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건 아닌데, 뭔가 애기들 같아서 오늘 내가 케어해주고 잘 밀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지연은 “규민 님이 다가가기 어렵다. 눈을 잘 못 마주치겠다”고 했다. 앞서 박지연은 “상대방이 절 싫다고 하면 그때부터 관심이 생긴다”고 말했던바. 실제로 박지연은 정규민에게 끌어달라고 부탁하며 다가갔다.
정규민은 박지연 앞에서 자신이 나이가 많다는 걸 언급했고, 박지연은 “아저씨, 아빠 같다고 이미지를 굳히더라. 절 완전 어리게 본다고 느꼈다”고 했다. 데이트를 이어간 박지연은 “같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은 사람은 휘현이고, 규민 오빠는 더 친해지길 바라”라고 밝혔다.
이관우는 이혜선, 이지연을 지목,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인터뷰에서 이지연은 이관우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 반면 이혜선은 “제가 생각하는 이성의 모습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관우 역시 “제가 어떤 걸 얘기하고 있는지 되게 유심히 바라보고 있단 걸 느꼈다”고 밝혔다.
숙소에 남은 곽민재, 김광태, 박나언, 정혜임은 볼링장 데이트에 나섰다. 정혜임은 시즌1이 끝난 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래도 좀 보다가 각자 연애하면 또 (안 보고)”라며 “나도 연애를 하면 (남자친구가) 민재 오빠를 되게 예민하게 생각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혜임은 곽민재를 선택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
곽민재&박나언, 김광태&정혜임은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벌칙은 서로 밥 먹여주기. 박나언은 곽민재에게 볼링 강의를 받았고, “와일드하다고 생각했는데, 섬세한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곽민재는 박나언에 대해 “독특하다. 똑 부러지긴 한데, 엉뚱함이 섞여 있다”고 표현했다. 고양이상을 좋아한다는 김광태는 “도도할 줄 알았는데, 애교도 많고 성격도 좋고”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정혜임은 ‘환승연애’ 출연 후 연애가 힘들었다고 털어놓았고, 곽민재는 인터뷰에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미안했다”며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3MC는 정혜임이 곽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지연 역시 좋아하는 스타일로 곽민재를 뽑으며 “이상형이 남자답고, 쿨한 사람인데, 그런 느낌인 것 같다”라며 대화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네 명의 손님들이 찾아온 장면이 예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티빙 ‘환승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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