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커플’ 채코제·원지, 나란히 결혼 발표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에 이어, 채코제(본명 박재일)가 결혼을 발표했다.
5일 ’76만 유튜버’ 체코제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약 6년 간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되었고, 그렇게 사랑을 싹 틔우게 됐다.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체코제는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자면, 신부가 될 사람은 유튜버 및 방송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만큼 충분히 예비신부에 대해서 궁금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정 어린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1일에는 ‘100만 유튜버’ 원지가 깜짝 결혼발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남편은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체코제와 원지가 각자의 짝을 만나며 두 사람의 ‘비즈니스 커플’ 콘셉트는 막을 내리게 됐다. 동갑내기 유튜버인 두 사람은 서로의 영상에 출연하며 친목을 다진 바 있다.
체코제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원지님때문에 놀란가슴 겨우 진정했는데 또 결혼소식이라니”, “원지님이랑 짠거 아닌가. 갑자기 터트리기로 했나요”, “원지님이랑 비즈니스커플 이별식 하나 찍어주세요”, “‘결혼합니다’보고 원지님이랑 하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체코제, 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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