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류진 “(여자)아이들, 목소리 되게 커”…전소연 바로 사과 (스타요리방)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있지 류진에게 사과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의 ‘스타!요리방’에는 있지 류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전소연은 류진의 말투에 대해 “70~80년대처럼 고상하다”고 했다. 류진이 “제가 말주변도 좀 없고, 제가 말하면 졸리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자 전소연은 “내가 아침이라 졸린 건 아니었구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진은 (여자)아이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하며 “저희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첫 연말 무대 하는데, 아이들 선배님과 콜라보 한다고 하더라. 다 너무 예쁘고 잘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전소연도 “있지 분들이 워낙 피지컬이 좋지 않냐. 키도 크고, 몸매도 좋으시고”라며 “있지 분들 옆에 서야 하는 안무 동선을 두고 저희 멤버들끼리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유나 씨 옆에 누가 설지 고민하다가 이왕 차라리 차이가 크게 나는 제가 서자고 했다”고 떠올렸다.
전소연이 “있지 분들이 전체적으로 말투가 고상한 것 같다”고 하자 류진은 시상식에서 (여자)아이들 때문에 놀란 순간에 대해 밝혔다. 류진은 “재작년 ‘가요대전’ 때였나? 큰 홀에 천막으로 해놔서 서로 소리가 다 들리는 대기실에 있었다. 저희는 대기실에서 말이 되게 없는 편이다. 다들 에너지를 비축하는 느낌이다”고 했다. 그러자 전소연은 듣기도 전에 “먼저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진이 “저쪽에선 소리가 끊이질 않더라. 목소리가 되게 크더라. 그게 신기했다”고 하자 전소연은 “죄송하다. 목소리가 크다”라며 “저희도 나름 옆방에 있으니 조용히 하자고 하는데, 다시 커졌다. 사실 컴플레인이 몇 번 온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소연은 “이 말투를 배워서 앞으론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픽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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