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최현욱 애드리브에 당황 “정말 아무 말이나 뱉네”(‘흑염룡’)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문가영이 최현욱의 천연덕스러운 애드리브에 당황했다.
5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그놈은 흑염룡’ 포스터, 티저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 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영상엔 ‘그놈은 흑염룡’ 포스터 촬영에 나선 문가영과 최현욱의 모습이 담겼다. 올 화이트 룩으로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 문가영은 “오늘의 콘셉트는 수정이다. 수정이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웃었다.
이어 수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최현욱은 “중2병과 상처가 있는 콘셉트라고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샷 촬영에서도 문가영과 최현욱은 찰떡 호흡으로 케미를 발산했다. 결과물을 확인한 스태프들이 “둘의 얼굴 합이 좋다” “미남 미녀들”이라고 칭찬했을 정도.
이어진 티저 영상 촬영. 해당 촬영이 애드리브로 진행된 가운데 문가영도 최현욱도 ‘웃음 챌린지’를 하듯 애써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속 문가영은 피규어를 숨기는 최현욱에게 다가갔고, 당황한 최현욱은 “자칫하면 불을 뿜을 수도 있다. 그런 게 없을 거 같지만 세상에 존재한다”며 둘러댔다.
컷 사인 후 문가영은 최현욱을 향해 “너 진짜 아무 말이나 뱉는구나”라고 말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원경’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N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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