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배성재, 프리 선언 후 출연료 몇천 배 상향” (‘전현무계획2’)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가 프리랜서 선언 후 수익 언급에 당황했다.
7일 오후 방송될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16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배성재가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국 맛집 특집’을 선포한 가운데, 승부욕에 불탄 배성재는 SBS 선배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을 세 군데나 추천받는다.
그중 그는 “된장찌개로 건물을 올린 집”이라며 한 식당을 ‘픽’히고, 전현무는 “거기 (익히 들어서) 안다. 거기 가자”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식당 도착 후 “프리랜서 전향 후 여기 오랜만에 오지 않았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배성재는 “아니다. 프리랜서 전향을 하고 꽤 왔다. 라디오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SBS에 간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프리랜서 전향 후 출연 정지 안 당해보지 않았냐. 나는 3년 동안 KBS 일 못했다”라고 감탄했다. 곽튜브 역시 “사람들이 (배성재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한 줄 몰랐다. 계속 SBS 방송을 하지 않았냐. 심지어 스포츠 중계도 계속 해왔다”라고 공감했다.
배성재는 “저는 SBS 퇴직하고 다음날부터 다시 나왔다. 짐만 뺀 거다. 오히려 ‘골 때리는 그녀들’까지 하면서 회사 다닐 때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느낌이다”라고 프리랜서 전향 후 심경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일을 더 많이 하고 같은 데를 다니는데, 내가 못 느꼈던 걸 느꼈을 것 같다. 같은 데를 또 갔는데 출연료가 몇천 배가 됐지 않냐”라고 말하자, 배성재는 “몇천 배는 아니다. 형은 몇천 배를 번거냐”라고 당황해했다.
한편, 배성재는 지난 2021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한 방송에서 “보통 ‘컬투쇼’에 출연하면 1회당 1000원을 받았다. 지금은 100배 정도 뛰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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