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경력’ 김종민, 1박2일서 ‘하차’ 통보… 강호동이 은인 (+눈물)
힘들었던 시절 밝혀
하차 청원까지 받아
“너무 끔찍했다”
![출처: 뉴스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e16aacfc-1d47-4c8b-9995-ed911ce52143.jpeg)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18년간 멤버로 활약한 1박 2일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구관의 명관’ 특집으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2009년 소집해제 날부터 부푼 마음으로 ‘1박2일’ 방송을 시작했는데 잘 안 풀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머쓱해했다. 나도 말하는 게 뭐 했다. 끼어들기도 그렇고, 무슨 말을 해도 싸해졌다. 너무 끔찍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1박 2일 하차 청원의 주인공이 된 기억을 꺼내기도 했다.
![출처: 라디오스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d7f8fc33-69c7-4840-8be6-98ebf5ef837c.jpeg)
김종민은 “점점 하차 청원 수가 차오르니 돌아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라며 “주변에서 주는 도움도 도움으로 들리지 않았다”라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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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민은 “위에서는 하차시키자고 했는데 나영석 PD가 버틴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 3에서는 하차 통보를 받기도 했다. 마음 정리를 했는데 다른 사람이 그만두니까 또다시 하자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출처: 라디오스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25b83742-62a0-4984-8259-df96b385caf2.jpeg)
김종민은 이러한 상황에 1박 2일을 계속 출연하는 게 나을지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강호동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호동이 형이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다시 ‘1박2일’을 하게 됐다“라며 “그때는 상처였다. 방송을 많이 하게 된 게 그때 이후다. ‘1박2일’ 하나만 잡고 있다간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00년 코요태 3집 앨범 ‘Passion’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11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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