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영상 하나에 50억 수익…”춤췄는데 50억뷰” (‘가비걸’)
[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댄서 가비와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5일 채널 ‘가비걸’에는 “가비X아이브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가비를 만난 아이브는 춤을 선보이며 서로에게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그러던 중 가비가 골반을 돌리는 춤을 추었고, 결국 장원영과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가비가 한 바퀴 몸을 돌리자, 장원영이 “나도 이거 좋아한다. 원영 턴”이라며 자신이 유행시킨 ‘원영 턴'(춤을 추다가 몸을 한 바퀴 돌리는 동작)을 언급했다. 이에 가비는 “이거 원영 턴 아니다. 퀸가비 턴이다”라고 답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장원영은 그런 가비에게 “조회수 얼마나 나왔냐? 나는 (50억 뷰가량) 나왔다”라며 도발했고, 가비는 “올린 적은 없다”라고 머쓱한 반응을 보였다. 50억 뷰는 놀라운 기록으로, 조회수 1당 1원의 수익이 난다고 가정하면 50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후 담당 PD가 ‘가비 턴’에 관해 묻자, 장원영은 “누가 가비 턴을 알겠냐. 없는 턴이라서 사실 위협감은 전혀 없다. (가비의) 순진함이 부럽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PD가 “그래도 올라갈 일만 있지 않냐?”라고 되묻자, 그는 “(가비는) 너무 Ground, 나는 너무 Sky. 격차가 좀 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 ‘가비걸’의 콘텐츠 중 하나인 ‘디바마을 퀸가비’의 예고편에 등장한 장원영은 쉴 새 없는 가비와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장원영이랑 가비 조합은 생각도 못 했는데 진짜 잘 받아준다”, “장원영 콩트 진짜 잘한다”, “장원영 이런 모습 처음인데 너무 웃기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했다. 지난달 13일 선공개한 ‘레블 하트(REBEL HEART)’는 지난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퍼펙트 올킬’을 달성하고,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아이브는 다른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까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가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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