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아내에게 ‘누드 드레스’ 강요했나…”그가 벗는 패션 원했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미국의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충격적인 누드 패션을 입고 싶지 않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 아내 비앙카와 함께 했다. 비앙카는 포토월 앞에 서서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벗어던지자, 얇은 스타킹 소재의 옷만 입은 그의 몸이 드러났다. 옷이 워낙 얇은 터라 센소리의 몸이 그대로 노출돼, 나체와 다름없는 모습은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칸예의 한 지인이 “칸예가 비앙카의 누드 패션을 고집했다”라는 주장을 했다. 더불어 “비앙카는 예쁜 드레스를 입는 것을 선호했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비앙카는 저녁을 훨씬 더 즐겼을 것”이라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팬들 또한 비앙카의 누드패션이 남편의 ‘요구나 명령’에 따라 입었을 것이라며 우려를 보냈다.
비앙카의 누드패션을 고집했던 남편 칸예이지만, 자신의 전 아내였던 킴 카다시안이 과거 ‘2019년 멧 갈라’ 행사에서 입은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것을 보고는 “너무 섹시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르셋을 “속옷의 한 형태”라고 묘사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충격을 선사한 칸예와 비앙카는 퇴장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서 두 사람은 그래미 어워즈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며 도착 직후 떠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현지 경찰 당국 또한 “공공장소 또는 타인의 앞에서 중요 부위를 의도적으로 노출하는 행위”라며 “불법으로 간주받으려면 타인을 불쾌하게 하거나 성적 흥분을 유발할 의도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지만 추후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구도 그 부부에 대해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비앙카에게는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Kanye West’, 비앙카 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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