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카다시안 “오직 잠자리 상대 만을 위해 운동한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미국 모델 클로이 카다시안이 운동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클로이 카다시안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Khloé in Wonder Land’에서 운동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카다시안은 “나는 사람들이 내 사진을 찍게 하려고 옷을 입거나 운동하는 게 아니다. 나는 이 몸을 유지하면 언젠가 잠자리를 가지고 싶어서 한다”라며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이어 카다시안은 한 이혼 변호사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실제로 잠자리는 본인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동기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카다시안은 “어느 날 누군가가 내 벗은 몸을 보게 될 거고, 그때는 꼭 예쁘게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40세의 카다시안은 꾸준히 개인 채널을 통해 본인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그가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은 주로 본인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것이었다.
팟캐스트 에피소드 중 다른 부분에서는 그녀의 엄마인 크리스 제너가 누드 사진을 찍으라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우리 엄마는 나한테 누드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엄마, 괜찮아? 멈출 수 있어?’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항상 ‘지금처럼 예쁘지 못할 거야’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또, 카다시안의 엄마가 카다시안에게 투피스 수영복을 입도록 권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엄마는 ‘비키니 입어’라고 말한다. 눈이 올 때도 ‘그냥 비키니 입어’라고 말한다”라며 엄마의 취향에 관해 설명했다.
카다시안은 실제로 엄마의 조언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지난해 1월 눈밭에서 휴가를 보낼 당시, 구찌 비키니와 인조 모피 코트를 입은 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여러 차례의 스캔들 끝에 전 연인 농구선수 트리스탄 탐슨과 결별했다. 그와의 결별 이후 현재 연애 중인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카다시안은 NBA 소속 탐슨과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만남과 결별을 반복했고, 지난 2021년 탐슨이 모델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계를 정리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클로이 카다시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