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이곳’ 문신 새겨 몸에 故 서희원 남겼다… ‘먹먹’한 사랑
구준엽, 故 서희원과 문신으로 결혼반지
“희원이가 특별하게 문신으로 새기자고”
대만의 위도와 경도, 별자리와 이름까지
![출처 : '유 퀴즈 온 더 블럭'](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1d3377f1-ceba-40cc-99da-6c08d7270b93.jpeg)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반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구준엽은 왼손 약지에 반지를 연상케 하는 문신을 새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구준엽은 “희원이가 결혼하면 반지는 특별하게 문신으로 새기자고 해서 새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정착지가 됐다는 의미에서 대만의 위도와 경도, 희원이의 별자리와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겼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튜브 채널 ‘보그 타이완’을 통해 공개된 서희원과 구준엽의 인터뷰 영상에서도 문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서희원이 자기 몸에 있는 타투 개수를 물었고, 구준엽은 “9개”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희원은 “하나 빠졌다”라며 자신의 허벅지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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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채널 '보그 타이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3f33e3ee-9c4a-4188-a880-f6013e36b7b5.jpeg)
이어 “오빠가 직접 해준 건데 까먹었나 보다. 저희는 결혼반지를 타투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타투 기계를 한 대 샀다“라며 “허벅지에 있던 화상 흉터 같은 빨간 흉터를 작은 사람으로 그려줬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중앙통신, ET투데이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서희원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3ff51f8c-87e1-4dce-bf5a-59601ba75569.jpeg)
서희원의 여동생인 서희제는 “새해에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저의 가장 사랑스럽고 친절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인해 불행히도 우리를 떠났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6일 구준엽은 서희제와 함께 서희원의 유골을 대만으로 옮겼다. 별도의 작별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구준엽은 2022년 서희원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무려 20년 전 이별 후 다시 재회해 결혼에 골인하는 세기의 사랑으로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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