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돈으로 전세기… ‘故 서희원 동생’, 진짜 무거운 입장 밝혔다
어이없는 루머에 즉각 대응
“신은 모든 걸 보고 있다”
“참을 수 없는 거짓말”
대만 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도중 폐렴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그의 여동생인 서희제가 언니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최근 중국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희원의 유해를 옮기는 전세기 비용을 그의 전남편 왕소비가 지불했다”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러한 루머가 떠돌자,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서희제는 “전세기 비용을 포함해 언니의 장례 후속 절차의 모든 준비는 우리 가족이 부담했다. 모든 일은 우리 가족과 제 남편이 맡아서 처리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왜 지금 왕소비가 전세기 비용을 냈다는 거짓말이 돌고 있냐. 정말로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크게 분노했다.
그는 “신은 모든 걸 보고 있다. 특히 언니가 지금 하늘에 있는데도 그런 참을 수 없는 거짓말이 왜 계속 나오냐”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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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희제는 서희원의 고별식을 따로 열지 않는다고 전하며 “그녀는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그리워진다면 마음속으로 간직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5일(현지 시간) 타이베이타임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해가 지난 5일 개인 전세기를 통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대만으로 옮겨졌다.
또한 서희원의 유골함은 남편인 구준엽이 직접 안고 옮겼다고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는 지난 2일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대만으로 귀국했으며, 기자들을 향해 “그녀에 대해 더 좋은 말을 해달라”라며 요청했다.
또한 왕소비는 서희원과 출연했었던 한 프로그램 영상에 “아내,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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