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계엄 쪽지, 호칭까지 기억”.. 윤석열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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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그동안 ‘비상입법기구’ 관련 조치사항이 담긴 문건을 부인했습니다.
[탄핵심판 3차 변론 :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한참 있다가 언론에 뭐 이런 메모가 나왔다는 것을 기사에서 봤습니다.]
그러나 최 대행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이런 주장을 다시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사용한 호칭도 기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윤석열이 ‘상목아’라고 부르면서 ‘이것 참고해’ 이렇게 말했습니까?} 기획재정부 장관이라고 부르셨고요. 그 자리에서 옆에서 누군가가 저한테 참고자료라고 전달해줬습니다.]
다만 쪽지 내용은 미처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대통령이 준 지시 문서를 부총리가 안 봤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지요.} 그렇다고 저는 생각 안 합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저한테는 초현실적인 상황이었고요.]
전달받은 자료가 “접힌 상태의 쪽지 형태였다”며 생김새까지 설명했습니다.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견해도 밝혔습니다.
권한쟁의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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