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슈, 9천만 원 아꼈다…변화된 모습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슈는 개인 계정을 통해 “견적 1억짜리 공사, 1,000만 원 셀프 대공사 인테리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어 “전문가처럼은 아니지만, 나름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시간들, 아들과 함께 하나씩”이라며 “한 방씩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다. 가구도 아이들의 키, 눈이 편안한 조명 전구, 곰팡이 차단 단열 되는 페인트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그곳에 맞게 재료를 선택해서 만들 수 있었다”라며 “작업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도전하고 연구하고 반복하고 그 과정 끝에 완성. 그 느낌은 말로 표현 못 한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슈가 직접 인테리어 자재를 구입해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직접 사포질을 하는가 하면, 페인트칠, 샌딩 등 전문가 부럽지 않은 능력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2018년, 슈는 7억 원대 도박 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상습 도박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2022년 4월, 슈는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 이 과정에서 바다와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슈는 지난 1997년 그룹 S.E.S(바다, 유진, 슈)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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