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희원 전남편, 불륜녀에게 폭로 당해…”결혼 2년 차에 외도, 여자들 많아”
[TV리포트=진주영 기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전 남편 왕샤오페이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7일, 왕샤오페이의 전 연인 장잉잉이 개인 계정을 통해 왕샤오페이의 결혼 중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장잉잉은 “나는 서희원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연락한 적도 없다”라며, 왕샤오페이가 결혼 2년 차부터 이미 외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가 속인 여자만 해도 수없이 많다”, “누가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보자”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후 댓글을 통해 “나는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내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나를 해치려 한다면, 너는 나보다 더 비참해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였다.
왕샤오페이는 과거 불륜과 폭행으로 인해 서희원과 이혼했으며, 그가 전처의 사망을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세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장잉잉은 “왕샤오페이가 불륜남 이미지를 바꾸려 가증스러운 연기를 하고 있다”라며 그를 강하게 비난했다.
현재 왕샤오페이는 말도 안 되는 행동과 발언으로 대중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불륜녀였던 장잉잉의 폭로에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장잉잉의 이 같은 폭로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는 “왕샤오페이가 결혼 생활 중에도 여러 차례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이제야 밝혀진 것”이라며 장잉잉의 주장을 지지하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과거 연인이었을 뿐인데, 왜 이제 와서 이런 폭로를 하느냐”, “또 다른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왕샤오페이 측은 이번 폭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논란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왕소비, 장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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