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사저·유명 드라마 작가 거주했다는 원조 명품 아파트의 위치
홍은동 금송힐스빌
문 대통령 당선 이후 관심 급증
유명 극작가 노희경 작가 거주 아파트
![출처 : 다음 부동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61/image-b7a4b4ef-761d-4b85-aec2-d0f2164438f4.jpeg)
문 대통령의 당선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홍은동 지역. 그 중심에는 문 대통령이 거주했던 ‘금송힐스빌’이 있다. 금송힐스빌은 3개 동으로 이루어진 빌라로 시세가 3억 2,000만 원에서 3억 5,000만 원 사이로 형성됐었다.
이 빌라는 2002년에 지어졌고 문 대통령이 입주한 이후로 주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문 대통령이 거주했던 집은 금송힐스빌의 한 세대가 아니었지만, 해당 지역의 매매 시세와 거래는 큰 변화를 겪었다.
![출처 : 뉴스 1](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61/image-70cc8a60-2af7-43ee-a8ea-dcb7e4b57527.jpeg)
2023년 2월이 빌라 내에서 두 가구가 3억 1,000만 원대에 거래된 사실이 확인되었고 인근 다른 빌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세 차이가 존재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거주했던 빌라는 대부분 실수요 목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문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홍은동 지역에 대한 재개발 기대감도 커졌다. 서대문구는 홍은동 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구역은 2021년에 신속 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상향과 함께 사업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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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홍은동 일대는 향후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포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홍은동은 자연환경과 인프라가 잘 결합한 지역으로 백련산과 홍제천을 품고 있는 위치가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 주변의 주택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이러한 개발 계획은 홍은동의 주거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학교와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들이 있어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높다.
금송힐스빌 아파트는 훈훈한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곳 주민들은 최근 10년 동안 경비원으로 근무해 온 한대수 씨가 췌장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며 그의 치료를 도왔다. 성금을 모은 금액은 500만 원 이상으로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자 대표의 지도 아래 성금을 모은 뒤 한 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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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부는 한대수 씨와 그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주민들은 그가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전 거주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한대수 씨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성금을 보내는 등,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비단 경비원에 대한 배려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간의 깊은 유대감과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곳으로, 외부에서는 “이런 아파트는 처음 본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한대수 씨를 돕는 것 외에도 이웃 간의 따뜻한 배려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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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아파트에는 택배 기사와 우체국 집배원을 위한 미니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다. 입주민들은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해 이들을 위한 음료수를 제공하며 그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파트 주민들이 모여 대청소하고 이를 마친 후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는 전통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때만큼은 경비원이 일을 돕지 않도록 주민들이 손사래를 치며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 아파트에는 유명 극작가인 노희경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경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드라마 작가로, “그녀의 연애”, “내가 살인범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 등 국내외에서 여러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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