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드라마 카메오? 연락이 안 와…라이즈 나오면 친아들처럼 잘해줄 것”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드라마 카메오를 기대한다는 사연에 드라마 쪽에서 연락이 안 온다고 털어놨다.
8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부장님이 자신의 실수는 인간미라고 하고 부하직원이 실수하면 잡아먹을 듯이 난리가 난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일을 정말 못하는 부장님이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당장만 보는 사람이다. 왜냐면 같이 일하는 팀워크가 필요하다. 그럴 때는 꾸짖음 보다는 잘못한 것에 대한 정확한 지적과 함께 잘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 씨는 드라마 쪽에서 연락 안 오나? 예전에 카메오 하실 때 웃겨서 좋아했는데 가끔 연기도 해달라”라는 사연에는 “(드라마 쪽에서)연락이 안 온다”라고 대답했다.
“요즘 건강을 위해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 다닌다. 몸도 가벼워지는 것 같고 풍경도 구경하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아주 좋은 버릇 들이셨다. 그러다가 보면 버스 안 타고 모든 정거장을 걸어가게 된다. 그것도 한 방법이다. 저도 예전에 여의도에서 저희 집까지 걸어 다녔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 근데 힘들기도 힘들지만 나름 운동이 된다. 여러분들도 많이 걸으시라. 날씨 좋을 때 걸으면서 몸을 계속 순환을 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남편과 연애시절 주고받았던 편지를 발견했다. 박명수 씨도 손 편지 많이 써보셨나?”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안 써봤다. 저는 글씨를 잘 못써서 손 편지 잘 안 쓴다. 구두로 전한다”라고 털어놨다.
“야구 팬인데 박명수 오빠가 시구 하러 오시면 좋겠다”라는 사연에는 해당 팀을 밝히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이렇게만 해놓으면 8개 구단을 다 돌아다녀야 한다는 얘기냐”라며 “올 봄에 좋은 소식 있으면 제가 시구 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쇼 라디오 10주년 라이즈가 축하해주는 영상 잘 봤다. 라이즈도 꼭 초대해 달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라이즈가 안 나오지 우리가 못 나오게 한 적은 없다. 저도 라이즈 원빈 씨를 비롯해서 많은 멤버 분들 좋아한다. 나온다면 친아들처럼 잘해드리겠다. 꼭 좀 나와 달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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