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연예대상’ 시상식 위해 이틀간 체중관리 “송은이 조언으로 곡기 끊어”(‘전참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강희가 생애 첫 ‘연예대상’ 시상식에 앞서 관리 삼매경에 빠졌다.
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참시’에서의 활약으로 2024 MBC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른 최강희는 “좋은 날이다. 내가 이틀 동안 곡기를 끊었다. 송은이가 원래는 엄마처럼 항상 밥을 챙겨 먹으라고 하는데 내 턱살을 보곤 곡기를 끊으라고 하더라”고 입을 뗐다.
이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서 ‘연예대상’ 초대를 받고 ‘와 재밌겠다’ 싶었다. 가족 같은 사람들과 서로 축하를 해주면 얼마나 재밌겠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후보가 되니까 떨리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의 첫 시상식은 1999 MBC ‘연기대상’으로 당시 청소년 드라마 ‘나’로 아역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최강희는 시상식에 앞서 기초케어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두꺼운 스킨팩 위에 크림까지 바르곤 “오늘은 좀 신경 써야 되는 날이라 내가 좋아하는 스킨을 듬뿍 발랐다. 오늘 내 얼굴 비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절친한 언니 송은이와 동행한 최강희는 여느 때와 같은 최강희의 모습에 “언니는 편해 보인다. 내가 지금 어디 가는 거 같으냐면 좋아하는 밥 약속 가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소감을 준비했느냐는 물음엔 “그렇다. 혹시라도 탈까봐 준비했다. 그 자리가 엄청 좋은 자리인데 바보처럼 보이거나 분위기를 끊거나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지난 1월 진행된 2024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강희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최강희는 “내가 활동을 잠깐 쉬었는데, 엉뚱한 행동을 많이 했다. 못미더웠을 텐데 그 시간 동안 제 곁에서 같이 있어준 분들이 생각난다. 할 수 있는 게 고작 그 자리에 서는 것뿐일지라도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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