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발도니 밟고자 ‘나는 여왕, 스위프트는 용’ 문자 보낸 라이블리 손절?[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절친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손절’ 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9일(현지시각) TMZ, 데일리 메일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그간 라이블리는 ‘팀 스위프트’의 핵심 멤버로 엘리전트 스타디움 VIP 스위트에서 스위프트와 함께 ‘슈퍼볼’ 경기를 관전했으나 올해는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라이블리와 스위프트의 갈등은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감독이자 배우인 저스틴 발도니와 분쟁을 겪고 있는 라이블리가 스스로를 ‘왕좌의 게임’ 속 여왕 칼리시, 스위프트와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를 ‘용’으로 칭한 문자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앞서 라이블리는 ‘우리가 끝이야’ 각색을 두고 발도니와 설전을 벌이던 중 미팅 자리에 스위프트와 라이놀즈를 대동하는 건 물론 ‘네가 ‘왕좌의 게임’을 봤다면 내가 칼리시 여왕 같다는 걸 알았을 거야. 나도 용을 거느리고 있거든. 나의 용들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싸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야기했다.
라이블리와 스위프트는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번 소동으로 스위프트는 큰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블레이크가 저스틴에게 테일러를 ‘용’이라고 말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의 우정은 깨졌다. 테일러는 남자친구인 트래비스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최근 뉴욕에 가지 않았다. 그 거리는 지리적인 거리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테일러는 엄청나게 화가 났다. 테일러는 블레이크의 용이 아니다. 블레이크는 저스틴으로 하여금 스위프트가 대본 분쟁에서 그녀의 편을 들었다고 믿게 하려 했지만 테일러는 결코 싸움에 개입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블레이크 측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블레이크는 초대를 받았더라도 ‘슈퍼볼’에 참석할 생각이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스위프트와 그의 남자친구를 가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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