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라이머, 사주 안 믿는다더니…”좋은 기운 좀” 맹신 (핸썸가이즈)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라이머가 사주를 맹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다양한 연령대의 뱀띠 스타를 만나야 하는 핸썸 팀(차태현, 김동현, 우상혁)과 가이즈 팀(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앞서 1977년생 라이머를 만나 성공했던 핸썸 팀은 또 라이머를 찾아갔다. 라이머 회사에서 01년생 스타까지 해결하려던 핸썸 팀은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를 만났지만, 이대휘는 뱀띠가 아니었다.
라이머는 두 번이나 찾아온 핸썸 팀을 보며 “이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네 진짜”라며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뱀띠 모셔 왔다”며 2001년생 소속 가수 유나이트 은호를 소개했다. 리더, 메인보컬, 맏형을 맡고 있단 은호는 “숙소에서 핸드폰 앱으로 사주를 본 적 있다. 제대로는 거의 안 봤다”고 밝혔다.
은호의 사주를 본 역술가는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자녀의 사주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욕심이 있고, 재능이 많다. 귀인이 많은 사주”라면서 “라이머에게 은호는 돈을 벌어다 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역술가가 “은호 님이 24년이 안 좋았을 것 같다. 올해는 그걸 이겨내려고 뭔가를 많이 할 거고, 2026년부터 올라간다”고 하자 라이머는 “좀 빨리 올라가면 안 되냐”고 욕심을 드러냈다.
5월~7월이 좋다고 하자 라이머는 “3월 안 되냐”고 재촉하기도. 김동현은 “아까 이런 거 안 믿으신다더니 지금 사주를 맹신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라이머는 사주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가 크리스천이라 그런 걸 너무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던바. 그러나 라이머는 역술가 손을 붙잡으며 “좋은 기운 좀 불어넣어 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핸썸 팀이 2001년생을 성공했단 소식을 들은 가이즈 팀은 크게 실망했고, 2001년생 쇼트트랙 선수 이유빈을 만나기로 했던 오상욱은 재빨리 이유빈에게 연락해 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이즈 팀은 2013년생 아역배우 홍재민 군을 만났다. 이이경은 “보이스피싱 의심 안 했냐”고 물었고, 재민이 어머니는 “목소리가 너무 친근해서 알았다”고 했다. 재민 군은 드라마 ‘슈룹’,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했다고 알렸고, 이이경은 “우리보다 대작을 많이 한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재민 군은 오상욱만 누군지 몰랐지만, “배우인 것 같다”고 말해 오상욱을 웃게 만들었다.
재민 군은 촬영할 때 긴장 푸는 법을 궁금해했다. 이에 신승호는 “긴장이 되면 긴장은 당연히 되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진짜 별로죠”라고 했고, 오상욱은 “제가 들어도 별로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전 별로 긴장을 안 하는 타입이긴 한데, 긴장이 되면 오히려 고마워한다”고 밝혔다. 재민인 애써 “다 좋았다”고 말해주었다.
또한 재민 군은 살을 “빼고 싶다. 나중에 연기 생활하려면 살을 빼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이경은 “지금 나이에 살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면 안 된다. 키가 안 자랄 수 있다”라며 “초등학교 고학년 때 엄청 뚱뚱했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말해주었다. 이이경은 그사이 계속 먹는 오상욱을 보며 “그만 좀 먹어”라고 했지만, 마침 그때 먹으려던 재민 군이 깜짝 놀라기도. 이후 핸썸 팀은 공일오비(015B) 장호일을 만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핸썸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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