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성시경 예능에서 어떻길래 욕먹냐

배우 박지현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말과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성시경조차 예상치 못한 대화 흐름에 갸우뚱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의 ‘정말.. 예측불가네요.. 박지현 배우님’ 영상에서는 박지현이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대화의 흐름이 어딘가 묘하게 엇나가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영상에서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언급하며 “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이 “한 명도 없냐”고 묻자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진짜 친한 친구는 4명 정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휴대폰 단체 대화방에 저 포함 7명이 있는 방이 있다”고 말해 의아함을 샀다.

이어 체중 감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지현은 “밥을 먹지 않는다.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3분의 1은 먹나? 얼마나 줄이나?”라고 묻자 “아예 안 먹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으로 쉬러 여행을 갔는데, 한식 때문에 두 달 만에 10kg 넘게 쪘다. 찌개를 먹었는데 그때는 밥이 또 있어야 한다”고 답해 다시금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박지현의 앞뒤 맥락이 맞지 않는 대답은 성시경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락가락하는 대답에 성시경은 급기야 “앞뒤 말이 맞는 게 하나도 없다”며 일갈하기도.

네티즌들 역시 질타를 쏟아냈다. “자신을 꾸미려는 것 같은데 잘 계산되지 않아서 앞뒤가 안 맞는다” “눈치 빠른 성시경이 논리를 지적하니까 점점 갸우뚱하는 게 보인다” “어떻게든 질문하며 알아가려는 담임 선생님과 심드렁한데 그래도 대답은 잘하는 학생 같아서 불쾌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먹을텐데’를 안 봤는데, ‘만날텐데’에는 나오고 싶었나 보다. 근데 밥은 안 먹고…”라며 출연 목적을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내성적인 사람일 수도 있지 않나” “차분한 성격에 예능감이 없는 스타일인듯”이라는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출처: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