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만에 파경 맞은 톱스타 부부, 근황 보니…
3년 전 오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차지했던 연예계 이슈를 알아보자.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황재균·지연 깜짝 결혼 발표→2년 만 파경”
2022년 2월 10일, 야구선수 황재균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황재균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작년 한창 힘들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연도 자필 편지를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2022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린 황재균과 지연은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6월 이광길 해설위원이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쉬는 시간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을 꺼냈고, 이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별거설, 이혼설에 휘말린 두 사람은 침묵을 고수하던 중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프로야구 KT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은 올 시즌부터 내·외야 유틸리티로 활약할 예정이며 지연은 이혼 발표 후인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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