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에서 CEO로 변신한 스타, 직접 제품 모델까지 [오늘의 레전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들의 데뷔 초(혹은 데뷔전)와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론칭 및 모델로 참여한 속옷 브랜드 사업 부진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모델로서 활약하던 시절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9일,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는 운영 중인 속옷 사업을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송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에 주문이 한두 개라고 들었다”라며 걱정했다. 사업을 먼저 시작한 하하도 “처음에는 다 그렇다.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고충을 이해하며 응원했다. 이에 송지효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 ‘니나송(NINA.SSONG)’을 론칭했다. CEO인 송지효는 직접 모델로도 참여하며 브랜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브랜드 론칭 준비만 8년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방송에서 ‘얼짱’ 고등학교 시절을 언급한 바 있다. 또 중학교 3학년 시절 전한 간 학교에서 전교생이 송지효를 보러 온 일화는 이미 유명했다. 고등학생 때 연예계 관계자로부터 많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송지효는 대학교 졸업반 시절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많은 TV 광고를 찍으며 모델로 활약한 후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으로 배우로 데뷔했고, 2006년에는 MBC ‘궁’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2001년 패션 잡지 키키 모델로 데뷔해 CF 모델로 먼저 활동했다. 현재는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런닝맨, MBC ‘궁’, 니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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