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6월의 신부된다…김태술 감독과 결혼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박하나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이 오는 6월 결혼한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박하나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정용검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1살 차이 커플인 박하나와 김태술 감독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친분을 쌓았으며, 공통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졌다. 1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이들을 지켜본 측근들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박하나는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주위 분들이 능력이 있으면 혼자 재밌게 살라고 하더라. 그래놓고 배우자에게 연락이 오면 ‘어 여보’하는 게 공감이 안됐다. 본인들은 결혼 해놓고 저한테는 하지 말라는 게”라며 “저는 외로워서 꼭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 그는 음식 취향이나 취미나 비슷하고 에너지 레벨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건강하고 재밌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배우자를 원한다. 배우자를 급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는 KBS1 ‘결혼하자 맹꽁아!’에 출연 중이다. 김태술 감독은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뒤, 여러 구단을 거쳤으며 2021년 원주 DB 프로미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지난해에는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태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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