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혼’ 박하나, 3년 전 난자동결…”빨리 가정 이루고파”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박하나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결혼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하나는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술 감독과 1살 차이인 박하나는 지인들과 모임에서 친분을 쌓았고, 취미인 골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1년간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평생을 약속하며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박하나는 가정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이 어릴 때 일찍 헤어지셔서 부재가 컸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클 거야’라는 마음이 컸다”라며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나만의 가족을 이루고 싶은 생각이 컸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성을 만나면 결혼 상대로 생각했다. 그냥 좋은 연애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 지금 좋은데,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연애관을 설명했다. 또 “자녀에 대한 욕심도 컸다”라면서 최근 난자 동결 시술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하나는 “당시 김가연 선배가 추천해 주셨는데, 그땐 ‘난 곧 갈 거니까’라고 듣지 않았다. (결혼이 생각보다) 안 되니까 빨리 (난자 동결 시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늦은 나이에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현재 KBS1 ‘결혼하자 맹꽁아!’에 출연 중이다. 김태술 감독은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김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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