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수익설’ 이다해, 中 럭셔리 아파트서 광고 촬영…”월세만 1600만 원”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다해가 100억 수익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이다해의 채널에는 ‘이다해 중국 라이브 방송 100억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다해는 중국 상하이의 고급 아파트에서 광고를 촬영했다. 해당 집은 이다해 지인의 소유로 월세만 1,600만 원이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다해는 “집 주인은 나갔다. 내일까지 쓰라고 했다. 나도 성공해서 이런 집에 살고 싶다”라며 동방명주가 있는 집 앞 풍경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나 언제 성공할 수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 훠궈 식당에 방문한 이다해는 100억 수입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다해는 “내가 라이브 방송하면 한 번 할 때 100억을 번다더라. 황당하다”라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이다해는 “중국에 라이브 방송으로 100억을 버는 사람이 있긴 있다. 그 사람은 그만큼 열심히 했기에 그렇게 버는 거다. 그 사람이 가진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리가 생긴 거다. 근데 난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앞서 이다해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중국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배우 추자현뿐이다. 유명인들은 4시간 만에 100억 매출을 올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다해의 100억 수익설은 이 발언으로 인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다해는 연예계 활동으로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중국 활동을 하며 악성 댓글을 받아도 한자라서 못 읽는다. 한국에서 일을 일부러 안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악성 댓글을 받을까 봐 꺼려지는 부분은 있다”라며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그럼에도 이다해는 남편인 가수 세븐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다해는 세븐과 8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5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최근에는 중국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1+1 = 이다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