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늘 양 사건에 분노… 옥에 갇힌 尹, 단호하게 ‘한마디’ 했다
尹, 변호인단 통해 ‘피살 사건’ 애도
“학교에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하다니”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최선 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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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 혐의로 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故 김하늘 양 피살 사건에 애도를 표했다.
12일 윤 대통령은 자신의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를 통해 김하늘 양 피살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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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사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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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양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가해 교사인 A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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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복직 후 수차례 폭력적 행동을 보여 학교와 교육청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살해하고 함께 죽으려 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한 돌봄교실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학생을 피살 상대자로 노렸다는 진술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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