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2’ 폴 메스칼, 英 런던 지하철서 포착… “수수한 매력” [할리웃통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할리우드 스타 폴 메스칼이 영국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메트로 등 현지 외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사진 속 메스칼은 베이지색 재킷에 후드티, 검정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야구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유선 이어폰을 낀 모습은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화려함과는 사뭇 달랐다.
메트로는 “메스칼이 스타의 삶과 일상의 균형을 잘 지키고 있다”며 “이런 모습이 그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도 맞닿아있다”고 전했다.
메스칼은 현재 웨스트엔드에서 상연 중인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하고 있다. 2022년 초연 당시 주인공 스탠리 코왈스키 역으로 올리비에상을 거머쥐었던 그는 관객들 호응에 힘입어 오는 22일까지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새로운 영화도 준비 중이다. ‘글래디에이터 2’ 리들리 스콧 감독과 손잡고 비틀즈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 메스칼은 폴 매카트니 역을 맡을 예정이며 배리 키오건, 해리스 디킨슨, 찰리 로가 다른 멤버들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출신 배우인 메스칼은 수년 전부터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동네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되기도 했다. 최근엔 가수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는 21살 연상의 안젤리나 졸리와 염문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폴 메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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