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열애설’ 터진 아이돌, 결국 해체…”멤버 위한 선택”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일본의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이 결국 해체했다.
캇툰의 소속사는 STARTO ENTERTAINMENT는 2025년 3월 31일 자로 캇툰이 해체한다고 발표했다.
캇툰의 소속사에 따르면 2024년 4월 캇툰 멤버들과 1년 간 걸친 협의 끝에 2025년 4월 1일부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향후 멤버들을 위한 선택을 내렸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캇툰의 멤버인 카메나시 카즈야는 계약이 종료되지만 이외의 멤버 우에다 타츠야와 나카마루 유이치는 소속사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메나시 카즈야는 지난달 1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뒤 이어 성추행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8일, 일본의 ‘주간문춘’은 아이돌 그룹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가 도쿄에 위치한 고급 술집에서 여성 출연진에게 강제로 키스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제보자는 “카메나시 카즈야는 가게의 단골이다. 혼자 올 때도 있고 지인과 함께 올 때도 있다. 그날은 (일본 프로 야구선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함께 방문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카메나시가 여성 출연진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모두가 부드럽게 거절했다. 3명이 거절하자 카메나시는 “왜 나와 키스하지 않아?”라고 화를 냈다. 사카모토가 말려서 그날은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카메나시는 종업원 사이에서 ‘요주의 인물’이 됐다”라고 답했다. 또한 “카메나시는 만취하면 항상 종업원에게 무례한 태도를 취한다. 그의 만행은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보자는 2024년 새해 첫날 전직 아나운서였던 배우 다나카 미나미와의 열애설을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그 열애설에 깜짝 놀랐다”라며 “카리스마 있는 다나카가 술에 취하면 여성을 함부로 대하는 남성과 사귀는 것이 신기하다”라고도 언급한 바 있어서 논란이 됐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카메나시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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