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월까지 ‘여름’이라더니… 전국민 경악케 한 내일(14일) 날씨
김 교수, 올해 날씨 미리 예견했다
“3월 초부터 온도가 확 올라간다”
“4월 초 최고 온도가 20도 넘어가”
![출처: CBS 김현정의 뉴스쇼](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09720a14-ff2f-4905-8c58-a3a25415465f.jpeg)
기후학자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 수준의 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교수는 지난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의 날씨를 미리 예견했다.
그는 “2월 말에서 3월 초가 되면 갑자기 온도가 확 올라가 따뜻한 봄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월 말, 3월 초부터 따뜻해지기 때문에 봄꽃 개화 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 같다“라고 봤다.
![출처: 네이버 날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1af3e0a0-585e-40ae-9219-5597de6cebb7.png)
그러면서 “작년 겨울은 굉장히 따뜻했고 3월 초까지 따뜻했다가 3월 중순 갑자기 확 추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라며 당시 날씨를 회상했다.
다만 김 교수는 “올봄에는 그런 꽃샘추위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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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월 초 최고 온도가 20도 넘어가게 된다”라며 “올해 봄은 여름 같은 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확신했다.
김 교수는 “작년에 우리나라 여름이 ‘4월에서부터 거의 11월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 날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86/image-1a227db5-01c0-496a-a874-6cd29cb7ed60.jpeg)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아열대 기후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월평균 온도가 10도 이상인 달이 한 8개월 정도 이상 이렇게 이어지면 아열대라 한다”라며 “사실상 우리나라 기후가 거의 아열대에 가까워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해 여름에 40도의 폭염이 올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지난 주 폭설과 함께 영하 20도의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바로 내일(14일) 전국 날씨는 서울과 여수는 10도, 청주와 전주와 광주와 부산은 11도, 대구와 울산과 포항은 12도 등으로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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