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성 찬 적 있어…밸런타이 초콜릿은 받은 적 NO” (‘라디오쇼’)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박명수가 교제 중 상대를 찬 적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게스트 전민기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밸런타인데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상대를) 차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차본 적 없다”라고 부정하다 결국 “있다”라고 실토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한테 차인 분들 절 미워하지 마시고 환경이 그랬던 거다. 그런데 그 기억조차 없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는 ‘2007년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 못 받을 것 같은 사람 1위로 뽑혔나’라는 질문에 “캐릭터가 이래서 그렇지 아니다. 작가들도 준다”라며 “2007년이면 결혼 전인데 그럼 받은 적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생각대로 인기가 없었다. 근데 마니아들이 있었다”라면서 “나의 개그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었다”라고 자신했다.
전민기는 “오늘 형수님이 원하는 선물 다 사준다고 하면 받고 싶은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받은 적 없다. 용돈이라도 줬으면”이라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또 “안 주고 안 받는 게 낫다. 받으면 또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웃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딸은 현재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한국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은 지난 2021년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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