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아역’이었던 한지민, 지금이랑 똑같네 [오늘의 레전드]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스타들의 데뷔 초(혹은 데뷔전)와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CEO 역할로 이준혁과 핑크빛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역 배우 시절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한지민은 중학생 시절 선생님의 추천으로 CF 광고로 데뷔해 연예계에 입문했으나, 학업에 우선 순위를 두며 모델일 위주로 활동했다. 그렇게 대학 입학 후 한지민은 드라마 ‘올인’ 오디션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송혜교의 아역으로 캐스팅 됐다.
‘올인’으로 얼굴을 알린 한지민은 2003년 MBC ‘좋은 사람’을 통해 첫 주인공에 캐스팅 됐고, 이듬해 ‘대장금’에 출연하며 시청자에 자신을 각인 시켰다. 이후 2007년 ‘경성스캔들’, ‘이산’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됐고, ‘MBC 연기대상’에서 ‘이산’으로 여자우수상을, ‘KBS 연기대상’에서는 ‘경성스캔들’로 여자 우수연기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이후에도 한지민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분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이준혁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꾸준히 10%가 넘는 시청률을 내고 있다.
한편,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오늘 14일(금)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후 한지민은 4월 첫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해 배우 김혜자,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한지민, SBS ‘올인’, KBS2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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