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예능 공백기 이유는 유재석? 11년 만 재회에 “‘런닝맨’ 때 힘들었다” (‘놀뭐’)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놀면뭐하니?’에 출격해 유재석과 11년 만에 재회한 심은경이 유재석과의 ‘런닝맨’ 이후 예능 공백기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14일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선 ‘선공개 | 11년만에 공개하는 그녀의 수상한(?) 폭로 | #놀면뭐하니? #수상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재석이 이이경과 함께 심은경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심은경은 유재석과 ‘런닝맨’에서 11년 전 만났었던 바. 유재석은 “내가 그때 말을 놨던 것 같다. 오면서 고민했다. 당시 말을 놨던 것으로 아는데 11년의 격차가 있고 무엇보다 일본에서 대스타가 됐지 않나”라고 말했고 심은경은 “말 놓으시라”고 화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그때 돌아다닐 때 시장에서 빈대떡 먹고 그랬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나 심은경은 “그때 제가 너무 힘들어가지고…”라고 털어왔다. “왜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처음 출연하는 예능이고 런닝맨도 나가고 유느님도 보고 ‘재밌게 잘해야지’ 했는데 아침 새벽부터 다섯 시 반 촬영이었다.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노래를 부르라고 해서 ‘나성에 가면’을 불렀다. 오프닝 촬영을 하고 막 갑자기 뛰라고 하더라”라며 매콤했던 예능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영상을 보던 이이경은 “재석이 형도 표정이 표독스럽네”라고 몰아갔고 심은경 역시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이경은 “그때 재석이 형이 어떤 말투로 뛰라고 했나?”라는 질문으로 몰아가기에 나섰고 유재석은 “은경아, 네가 잘 이야기 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심은경은 “되게 상냥하게 이야기 해주셔서…”라고 웃었다. 이이경은 “그 이후로 예능을 안 하신 것 아니에요?”라고 또다시 질문에 나섰고 심은경은 “안 했다”라고 대답했다. “형이 하도 뛰라고 해서 그런 것”이라고 다시 몰아가기에 나선 이이경의 말에 유재석은 심은경을 향해 “나 때문이야? 너 왜 내 눈을 안 보니?”라고 질문했고 심은경은 눈을 부릅뜬 모습으로 “아니, 저 보잖아요”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런닝맨’ 때보다 입담이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놀면뭐하니?’는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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