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기타리스트 정민준 탈퇴 “개인 사정, 향후 3인 체제 활동”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밴드 노브레인이 기타리스트 정민준의 탈퇴로 3인 체제로 재편된다.

노브레인은 지난 14일 공식 계정을 통해 “정민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 오랜 시간 함께한 정민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스케줄은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3인 체제로, 기타 세션과 함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도 덧붙였다.

정민준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노브레인을 탈퇴하게 됐다. 그동안 함께했던 노브레인 멤버들, 그리고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탈퇴 소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앞으로도 노브레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나도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하겠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노브레인은 지난 1996년 결성된 펑크 록 밴드로 ‘넌 내게 반했어’를 비롯해 ‘그것이 젊음’ ‘미친 듯 놀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이성우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음악 외적으로도 얼굴을 알렸다.

정민준이 팀을 떠나면서 노브레인은 이성우 황현성 정우용 3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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