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역대 최고 ’60억’ 추징… ‘세금 탈루설’에 결국 무거운 입장
이하늬, 강도 높은 세무조사받아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 추징
이하늬 소속사 측 입장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지난해 과세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연예인 중 역대 최고인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필드뉴스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9월 이하늬와 그의 소속사인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며 “국세청은 이하늬에게 소득세 등 무려 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파악했다.
이후 강남세무서는 해당 건을 상급 기관에 보고했으며, 과세당국은 지난해 9월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하늬를 둘러싼 세금 탈루 논란이 불거지자, 팀호프 측은 즉각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팀호프 측은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라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하늬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과세당국에 세무조사를 받은 이력이 있다.
과세당국은 2012년 배우 송혜교를 대상으로 약 35억 원을 부과했으며, 2020년에는 배우 권상우에게는 약 10억 원 대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