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아내 똑 닮은 늦둥이 딸과 데이트…”아들이랑 다르네”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과 딸의 나들이 모습을 공개했다.
오늘(17일) 이민정은 자신의 계정에 “싸돌아다니는 거 좋아할 조짐이 보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엔 배우 이병헌이 생후 14개월이 된 늦둥이 딸의 손을 잡고 밖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훌쩍 큰 딸의 뒷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한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낳았고,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3년에는 둘째 딸 서이양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딸을 키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딸을 낳아서 키우니 아들이랑은 많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집에 있을 때마다 안아주게 되는데, 확실히 남자애를 안을 때랑 다르다. 남자애들은 안으면 버티고 그래서 원래 무게보다 1.5배는 무겁다. 그런데 딸은 그렇지 않고 탁 안겨 있고 얌전하다. 말랑말랑, 귀여운 척한다. 행동이 아들을 키울 때랑은 다른, 전혀 못 본 행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딸이 엄마와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질문에 “처음에 태어나서 돌 까지는 완전 저였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나서 보니 완전히 와이프로 얼굴이 바뀌었다”라고 웃었다.
한편 이민정은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이민정은 주인공 ‘백미영’ 역할을 맡아 배우 김지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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