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미스터고르도, 16일 모친상…”키워줘서 고마워”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래퍼 미스터고르도와 도끼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17일 미스터고르도는 개인 채널에 “故 김소희 님께서 2025년 2월 16일 22시 23분 영면에 드셨기에 삼가알린다”며 모친상을 알렸다.
미스터고르도는 “해외이기에 부득이 가족들과 간소히 치르게 되었으니 멀리서나마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 빌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맙다. 내가 잘해준 것도 없는데 너무 미안하다. 믿을 수가 없다. 꿈에라도 자주 와달라.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라. 빛을 따라가라. 사랑한다”며 어머니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타까운 비보에 하하, 애쉬 아일랜드 등 여러 스타들이 추모에 동참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미스터고르도는 2008년 데뷔한 래퍼로 2014년 솔로 싱글 ‘소울 메이트'(Soul Mate) 이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 친동생인 래퍼 도끼는 2005년 데뷔 후 엠넷 ‘쇼 미더 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각종 예능에서 돈뭉치 등을 공개하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과거 도끼 어머니는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도끼 어머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1000만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끼는 “1000만원 가지고는 집도 못산다. 어차피 내 한 달 밥값”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도끼는 피해자와 만나 오해를 풀고 금액을 변제하며,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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