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펑, 장쯔이와 이혼 후 ’19살’ 연하女와 임신설까지…”불륜 아냐?”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중국 가수 왕펑이 19살 연하 인플루언서와 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왕펑이 새 여자 친구 린차오와 계속해서 연인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왕펑과 린차오(삼림북)가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함께 마카오에 나타났다며 그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최근 린차오가 왕펑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목격담 속 린차오를 보면 배가 납작해 임신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왕펑은 세 차례 이혼했다. 그는 첫째 부인 방송인 지단과 지난 2004년 이혼했다. 다음으로 갈회첩과 교제해 딸을 안았으나 결별했다. 지난 2007년 두 번째 부인과 비밀리에 교제를 시작해 또 다른 딸까지 낳았으나 2013년 이혼했다.
왕펑은 이후 지난 2015년 6월 장쯔이와 홍콩에서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마쳤고 같은 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딸을 출산했다. 장쯔이는 왕펑과의 사이에서 출산한 딸과 아들, 왕펑이 전 부인과 낳은 딸들을 함께 키웠지만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왕펑은 장쯔이와 이혼한 직후, 인플루언서 린차오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들이 장쯔이와의 결혼 생활 중에 불륜 관계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왕펑은 부인한 바 있다.
당시 왕펑은 “장쯔이와 2023년 8월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이혼 후 두 달이 지나고 린차오를 만났다. 나에 대한 거짓 소문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상처받는 현실을 용납하지 않겠다. 나와 내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처벌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의 보도에 의하면 왕펑이 바람을 피우다가 장쯔이의 오빠에게 적발이 됐고,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장쯔이가 격분해 이혼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