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이혼 발표도 방송에서”…불편한 심기 드러냈다 (‘돌싱포맨’)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살벌한 농담을 건네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방송인 홍진호, 결혼 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모델 다샤 타란이 출연했다. 김준호를 대신해 김지민은 일일 MC로 출연하며 방송 욕심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프러포즈 일화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지민도 방송에서 하는 프러포즈가 싫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프러포즈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지민은 프러포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싫진 않았다” 그렇지만 “순서가 단 둘이 한 번해야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출연진들은 “방송을 끼고 했다가 이혼하면?”이라고 묻자 김지민은 “이혼도 방송 끼고 해야 한다”라며 “우리 이제 끝났어요”라는 농담을 건넸다.
듣고 있던 이상민은 “어차피 이혼은 모든 채널에서 다룬다”라며 유경험자의 조언을 남겼다. 이상민은 과거 2004년에 방송인 이혜영과 약 8년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05년 이혼을 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했고, 지금까지 굳건히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수 예능을 통해 연인임을 공개적으로 보여 왔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75년생 김준호는 만 48세로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1984년생인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고, 김준호처럼 ‘개그콘서트’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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