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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vs검열…이종혁, 故 김새론 애도글에 ‘소주’ 언급했다 논란 일파만파

진주영 0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이종혁이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을 애도하는 글을 개인 계정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추모 글에서 ‘소주 한 잔’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2022년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자숙했던 점을 고려할 때 부적절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종혁은 김새론의 사망 이틀 뒤인 2월 18일, 국화꽃 사진과 함께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자숙한 고인을 기리는 데 ‘소주’라는 단어는 부적절했다”, “고인이 생전 어떤 이유로 힘들었는지 생각하면 좀 더 신중했어야 한다”라며 경솔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추모의 방식까지 검열해야 하느냐”, “너무 예민한 반응 아닌가”라며 과도한 비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기자 선배이자 이웃으로서 후배의 황망한 죽음을 애도했을 뿐인데, 단어 하나로 논란에 휘말린 이종혁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은 19일 영면에 들었다. 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되었으며, 가족과 동료들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그는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사망을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 만에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작품은 결국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팬들과 동료들은 “비록 생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편히 쉬길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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