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으로 1,000만 팔로워↑…다샤 타란 “BTS 보고 한국에 관심” (‘돌싱’)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이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샤 타란, 홍진호, 성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샤 타란은 K-뷰티·푸드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K-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이상민은 다샤 타란에 “한 장의 사진으로 단숨에 팔로워가 1,000만 명 늘었다던데 사실이냐”라고 질문했고, 다샤 타란은 “친구와 취미 삼아 촬영한 사진이 예상치 못한 인기를 얻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샤 타란의 17살 시절 사진을 본 홍진호는 “게임 속 캐릭터 같다”라고 감탄했고, 탁재훈 역시 “AI 같은 비주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다샤 타란은 “그 시절엔 AI가 없었다”라며 직접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가 선보인 ‘거울 닦기 챌린지’ 영상이 무려 8,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에 탁재훈이 “1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라고 짐작하자, 다샤 타란은 “그 정도면 성수동에 큰 아파트를 사고 싶다”라며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홍진호는 “한국의 핫플레이스를 잘 알고 있다”라고 감탄했다.
현재 SNS 팔로워만 2,200만 명에 달하는 그녀가 한국을 더욱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탁재훈은 “러시아에는 예쁜 사람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느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다샤 타란은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고 손사래 쳤다.
그런 가운데, 그녀는 “BTS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K-컬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국 음식 중에서는 의외로 ‘흑염소탕’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이 “잘하는 곳에서 먹어야 냄새가 안 난다”라고 하자, 다샤 타란은 “강남에 맛있는 곳이 있다”라고 맛집 정보까지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샤 타란은 러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TOP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미모를 인정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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