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구속취소 심문” 서울중앙지법 도착.. ‘오늘 탄핵심판도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열리는 자신의 첫 형사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8시 5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사건의 쟁점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심문기일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윤 대통령이 직접 구속의 위법성 등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기소 시점에 이미 구속 기한이 만료됐다며 지난 4일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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