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논란’ 박성훈·’학폭논란’ 김히어라, ‘유퀴즈’서 손절…”얼굴 자체 편집”
[TV리포트=유영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AV사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박성훈과 학폭 논란으로 화제가 됐던 김히어라의 얼굴을 자체적으로 편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차주영이 출연했다. 차주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으며 대중의 주목을 먼저 받았는데, MC 유재석이 차주영에게 “‘더 글로리’가 잘 될 줄 알았냐”라고 묻자 차주영은 “잘 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 궁금해서 여쭤봤다. 이 팀을 어떻게 꾸릴 생각을 하셨나. 속에 있는 절실함이라고 얘기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차주영은 “그 사람들이 모여서 사이가 좋은데도 현장에서 사담 나눈 적 없고 준비해 온 거 딱 하고 모두가 잘돼야만 하고 내가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열심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때 ‘유퀴즈’에서는 차주영이 얼굴이 비치면서 ‘더 글로리’ 주역 배우들의 얼굴이 함께 전해졌다. ‘더 글로리’에 출연한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의 얼굴은 보였지만, 박성훈과 김히어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퀴즈’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들은 최대한 자막에서도 노출시키지 않은 게 아니냐고 의문을 가졌다.
앞서 지난 12월 박성훈은 자신의 계정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 한 일본 AV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사진은 여성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으로 업로드와 동시에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덧붙여 김히어라도 지난 2023년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김히어라의 동창 A 씨는 그가 학창 시절 일진모임 ‘빅ㅇㅇ’의 멤버였다고 주장했다. 김히어라는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ㅇㅇ’라는 카페에 가입했으며, 그 일원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지만 일진 활동이나 학교 폭력에는 가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4월 “지난 2023년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면서 논란을 종결시켰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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