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안정환 저격…”배 조종 면허 따라고” (‘라디오스타’)

[TV리포트=김선경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남일이 안정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남일, 곽범, 지예은, 정호철, 신규진이 출연하는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레전드 태극전사에서 ‘예능 늦둥이’로 활약 중인 김남일은 “현역 시절 방송 출연 제의를 거절한 걸 후회하고 있다”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할 걸”이라는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직진 입담으로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간 김남일이 축구 선후배이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남일은 안정환과 함께 ‘뭉쳐야 찬다3’,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환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안정환과 함께 예능 출연을 원한다고 말하는 한편 “정환이 형한테 불만이 있다”며 그의 일꾼 노릇을 하려고 배 조종 면허를 딴 사실도 공개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덧붙여 “원래는 정환이 형이 따기로 했는데 나보고 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일은 유튜브를 함께 찍던 중 짝꿍에서 꼬붕(부하)이 된 사연과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같은 방을 썼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거침없는 토크를 보여줬다.

직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김남일과 곽범, 지예은, 정호철, 신규진이 솔직함과 열정으로 무장한 ‘예능 라이징’의 토크는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5년 ‘라이징’을 넘어 ‘레전드’로 달려갈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든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최고 5.4%까지 치솟았고, 가구와 2049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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